도시발전연구회 “시민 삶 밀접한 도시 환경 개선방안 연구”

7일 간담회…강연·견학, 연구용역 과제 설정 등 논의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수)가 7일 올해 첫 간담회를 열고 주거환경 개선 관련 정책연구에 초점을 맞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관련 정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창원시의회 도시발전 연구회 간담회


연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연구단체 활동 목적을 공유하고, 강연·비교견학 일정과 연구용역 과제 설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김경수 대표의원, 강창석, 김미나, 박강우, 이정희, 이천수, 한상석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그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간투자사업 실태, 문화환경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는 창원시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99만9858명으로 100만 명 선이 무너졌으며, 청년층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회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와 유입 증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연구회는 올해 중 '창원시 청년 주거지원 정책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 인근 노후 주거지 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 주택 공급 방안, 빈집을 활용한 셰어하우스 조성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도 도출되리라 기대돈다.


김경수 대표의원은 "도시 환경 개선이 단순히 물리적 환경 정비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 문화 인프라 확충 등과 연계되어야 한다"며 "창원시정연구원,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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