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박춘덕 도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및 보좌진들은 지난 8일 대야초등학교 간담회 이후, 9일 오전에는 자은초등학교에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통학로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연이어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는 자은초등학교 조의래 교장, 박춘덕 도의원, 최정훈 시의원, 김수혜 시의원, 이정원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문미소 자은초 운영위원장, 이충조 학교운영위원장 진해지역협의회 회장, 최장호 국회의원 보좌관, 구청 담당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시계획도로 공사 및 해양의료원 진입로 공사로 인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현장에 참석한 시공업체 관계자는 “계획을 앞당겨 통학로 지역 교차로 부분을 먼저 개설하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 고 말했다.
이에 박춘덕 도의원은 “신호등과 건널목 설치를 위한 교통안전심의가 통과되었으니 조속히 진입로 공사를 우선적으로 마무리해서 내년 초 바로 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며 구청 관계자들에게 요청하였다.
또한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 설치와 보행로 확보를 위한 요청에 구청 담당 공무원은 “이달곤 국회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4억 예산으로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순차적으로 안전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3월 완공 예정인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시계획도로는 토지 보상 지연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동시에 해양의료원을 방문하는 진입로가 자은초등학교 옆으로 이동하면서 통학로 일대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 측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범위를 확대하여 적용해 주길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경찰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