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9월 한 달간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일환으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린다.
또 지역 내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산청농공단지와 금서농공단지를 찾아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절주, 금연 상담과 금연 클리닉 등 건강증진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식시킬 것”이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알려 자기 혈관 숫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건강캠페인의 심벌이며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뜻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에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