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 청년정책 설문조사 위해 대학교 찾아

창원시 청년지원사업 현주소 파악...연구용역 반영 계획

창원대 등 관내 6곳 대학교 직접 찾아 설문조사 진행

창원특례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대표의원 최정훈)는 지역 대학생이 창원시 청년정책 지원사업에 대해 어떻게 체감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 설문조사를 설명하는 연구회 소속 박승엽 의원 (제공=창원특례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는 지난 16일부터 9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 3~4명씩 창원대, 경남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창신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등 6곳 대학을 방문해 청년을 만났다. 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설문을 진행했다.

▲ 설문조사를 설명하는 연구회 소속 성보빈 의원 (제공=창원특례시의회)


설문은 각 청년 지원사업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 등 지원정책에 대해 인식과 만족도, 활용 여부 등을 조사했다.


▲설문조사를 설명하는 연구회 소속 김수혜 의원 (제공=창원특례시의회)


그간 창원시 청년정책설정 과정에서 관내 대학 청년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창원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에서는 관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직접 대학교에 찾아가 학생들과 대면하여 의견을 묻는 시간을 가졌다. 


▲ (제공=창원특례시의회)


연구회는 앞으로 설문 결과를 분석해 ‘창원시 교육분야 청년정책의 실태와 진단, 그리고 향후 과제’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용역은 창원대학교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용역결과 보고회 종료 후 연구자료를 토대로 관내 대학교에서 청년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연이어 가질 예정이다. 


▲ (제공 = 창원특례시의회)

최정훈 대표의원은 “청년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창원시가 되려면 혁신적이고 과감한 맞춤형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맞춤형 정책 발굴과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는 창원시 청년정책에 관한 심도싶은 연구활동을 통해 청년정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발전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기위한 의원 연구단체로  ▲이해련 의원(충무, 여좌, 태백동)  ▲최정훈 의원(이동, 덕산, 자은, 풍호동)   ▲박승엽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   ▲안상우 의원(봉림, 명곡동)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   ▲김수혜 의원(비례대표)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 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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