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8일 제2차 주민간담회를 열고 기본 및 실시설계안을 공개했다.

무안군이 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의 설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제2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 무안군 제공)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개최한 제1차 주민간담회에서 접수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후, 최종 설계를 확정하기 전 주민들의 추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은 "어르신 공간, 주민 의견으로 채운다"는 취지 아래 설계 단계부터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는 방침을 드러냈다.

간담회에는 김산 군수와 군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목적실·프로그램실·식당 등 주요 시설의 위치와 면적, 동선 구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실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산 군수는 "노인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시설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도시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복지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제1차와 제2차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계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