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지난 3일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과 '소확행(소통은 확실한 행복) 간담회'를 열었다. 류규하 구청장은 복잡하고 민감한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 중구청이 도자기 페인팅 클래스와 함께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대구 중구 제공)

간담회는 도자기 페인팅 클래스와 함께 진행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5월 신규 공직자 대상 케이크 만들기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개최됐다. 각종 고질 민원과 까다로운 법적 검토로 격무에 시달리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은 일선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며 청렴한 공직 가치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한 직원은 "구청장님과 마주 앉아 평소 인허가 업무를 하며 느꼈던 부담감과 실무적인 고민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소통의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직된 보고식 회의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