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청덕면 중적포 마을에서 지난 7일 주민을 대상으로 '합천매화단디학교'를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5월 신청을 거쳐 중적포 마을이 선정됐으며, 7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군이 청덕면 중적포 마을에서 주민 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합천매화단디학교'를 시작했다. (합천군 제공)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전한 마을 구축과 주민 안전 역량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손재춘 중적포마을 이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세심히 살피고, 이웃 간 안전을 챙기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청덕면장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살피고 대비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면 차원에서도 마을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