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4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안전망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최근 공사현장 사망사고와 신니면 영진케미컬 가스 유출사고를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충주시가 폭염과 재난 대응을 위한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폭염과 재난 대응을 위한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충주시 제공)

이날 회의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건설현장 및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 지역업체 보호, 휴가철 관광객 친절 응대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점검했다. 현재 충주 지역은 최고기온이 35~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북상 가능성이 있는 태풍 등 자연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동석 시장은 "폭염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충주시가 관리하는 모든 인력과 사업장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모든 현안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와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영진케미컬 가스 유출사고를 계기로 재난문자 발송 등 초기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최근 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공사와 용역 추진 시 관내 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생산제품이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동석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현장을 중심으로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