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여름철 폭염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폭염 단계별 상황에 맞춰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폭염 속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실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전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폭염 속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실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전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시는 폭염주의보·경보·중대경보 단계에 따라 실외 활동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지난 3일 폭염경보가 발효될 당시에는 수행기관에 긴급 안내를 시행해 반찬 배달 등 모든 실외 활동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복지관 직원이 배달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참여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4일에는 보건복지부의 추가 방침에 따라 한층 강화된 기준을 즉시 적용했다. 폭염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한 것이다. 실외 활동이 중단된 동안에는 안전워크북을 활용한 비대면 안전교육을 실시해 참여 어르신의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안전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모자와 토시, 생수 등 필수 안전 물품을 참여 어르신에게 지급하고, 규칙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는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염 관련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운영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참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