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경영난 극복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과 저금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동시에 추진한다. 구는 두 가지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종로구가 라이브커머스 지원과 저금리 융자 두 가지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경영난 해소에 나선다. (종로구 제공)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구는 총 1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방송 준비 단계부터 진행, 송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구는 쇼호스트 섭외, 촬영 장비와 촬영팀, 관련 교육, 상품기획 컨설팅, 제품 홍보물 제작 등을 총체적으로 뒷받침한다. 방송 채널은 네이버, 카카오, 그립 라이브 가운데 업체별 자격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다만 공고일(7월 3일) 기준으로 휴·폐업 상태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한 경우는 참여 불가다.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확인서,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포함한 서류를 갖춰 7월 17일까지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7월 중순 선정된 업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또한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해 9억 7000만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대출금리는 1.5%로 저금리 조건이며,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동산담보 시 한도는 5000만원이고,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통한 융자는 구민 5000만원, 타 지역 거주자는 3000만원이다. 융자금은 시설·운전자금이나 기술개발자금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대상은 관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자, 구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및 융자지원 제한업종을 제외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부동산담보의 경우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에서, 보증서 발급은 신용보증재단과 사전 상담한 뒤 7월 13일부터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에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작은 가게도 전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통로이고, 저리 융자는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판로 개척과 자금 지원이라는 두 축을 모두 가동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