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모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총 185억 원(국비 101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김천시가 모암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받아 185억 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5년간 추진한다. (경북 김천시 제공)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국토부가 2024년부터 도입한 도시재생사업의 일종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 등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모암지구는 노후 단독주택과 협소한 골목길이 밀집했고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사업 대상지는 174,000㎡ 규모다. 김천시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사업 추진 의지 등을 검토하는 서면평가·현장실사·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에서는 동일 유형으로 김천과 포항이 선정되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모암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여 이룬 결과"라며 "단순히 시설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현재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모암지구 선정으로 국비 공모 도시재생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게 됐다. 향후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원도심 도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