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제17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안전과 편의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군은 행사장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교통대책, 편의시설 확충 등 모든 분야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옥천군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하는 제17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안전과 편의 강화로 준비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이 축제는 옥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대표 여름축제다. 올해는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 체험행사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려한 공연진이 준비돼 있다. 축제 개막공연에는 장민호, 홍지윤, 신성, 최수호가 출연하고, 둘째 날 향수옥천 포도·복숭아가요제에는 KCM과 솔지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 피날레 공연에는 미스트롯 윤태화가 무대에 올라 축제를 마무리한다.

행사장에서는 포도·복숭아 역사전시관, 베베핀 어린이 인형극, 지역 예술단체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한우 육회 시식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 제19회 옥천예술제를 함께 개최해 농업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축제로 꾸민다.

군은 올해 축제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두었다. 지난해보다 넓고 쾌적한 옥천공설운동장으로 주무대를 옮겨 관람객 밀집도를 낮추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교통관리, 응급의료 지원, 종합안내소 운영,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분야별 안전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대비도 강화했다. 행사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과 휴식공간을 확대 설치하고 이동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냉방시설과 음수시설, 의료지원 체계를 갖춰 온열질환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축제 기간 온라인 기획관도 함께 운영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한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행사장 시설물 안전점검과 프로그램 리허설, 자원봉사자 교육, 환경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축제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고재환 농업정책과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화려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지역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