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희망포럼과 새통영병원이 21일 산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산양읍 주민을 대상으로 제15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15년째 이어가는 이 행사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새통영병원 의료진 70여 명이 참여해 내과·정형외과·신경과 등 진료 과목별로 현장 진료와 상담을 펼쳤다. 평소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지역 주민들은 전문의의 직접 진료를 받으며 만성질환·노인성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셔틀버스 운행이었다. 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거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별도의 운송 수단을 마련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격차를 좁혔다. 참여한 주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여러 진료 과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셔틀버스 덕분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용섭 산양희망포럼 회장은 "산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고향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오 새통영병원장도 "15년 연속으로 의료봉사를 이어올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근 산양읍장은 "휴일까지 반납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산양희망포럼 회원들과 새통영병원 의료진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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