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지난 4년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김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정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6시부터 시내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 쓰레기 수거 작업에 참여했다.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첫 공식 일정으로 보여준 셈이다. 이후 군경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한 뒤 취임식장에 입장했다.
이날 취임식은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산면 주민자치센터의 '해피해피노래교실'과 호남오페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취임선서, 취임사,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등 약 50분간 이어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소상공인과 농업인, 어르신을 대표하는 시민 3명이 정 시장에게 직접 '시민 임명장'을 전달하는 순서였다. 임명장에는 김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책임감 있는 시정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 시장도 시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책임 있는 시정 운영 의지를 다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민선 9기 공약 이행 다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정 시장은 공항부지 대전환, 새만금 권역 활성화,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농업소득 증대, 우리동네 희망설계, 함께돌봄 등을 미래 김제 도약의 성장 엔진으로 삼아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사에서 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은 지난 4년에 대한 격려이자 앞으로의 4년을 더욱 잘 이끌어달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시민의 뜻을 나침반으로 삼고 시민의 힘을 돛으로 삼아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김제의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