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9일 청렴정책 기관장 주재 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와 반부패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영일 군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실·과·소장, 읍·면장 등 37명이 참석했다.

순창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관장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순창군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청렴노력도 평가지표 이행 상황, 부서장 청렴공릴레이 실천과제 추진 현황, 청렴 추진 기반 제도화, 보조금 투명성 강화 기반 구축을 위한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 군은 반부패·청렴교육 이수율 제고와 부패방지 제도개선 권고 이행 등 주요 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점검했다.

부서장들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청렴공릴레이' 실천과제의 이행 상황도 함께 공유됐다. 특히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과 불필요한 관행 개선 등 일상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순창군은 올해 4월 개정·공포한 '순창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례'를 통해 기관장 주재 청렴정책 회의를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하도록 제도화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패 취약분야로 확인된 보조금 지원 분야의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소통이 청렴도 향상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부서별 특성에 맞는 1부서 1보조금 1청렴시책을 추진해 보조금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렴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행정의 기본 가치"라며 "형식적인 청렴시책을 넘어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청렴문화 정착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