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7월 8일 군청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군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불편, 의료·복지, 교통, 관광, 농수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군정 전 분야에서 40여 건의 의견과 현안 과제가 제시됐다.

신안군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군민 150여 명으로부터 농수산업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운영 등 40여 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 신안군 제공)

이번 미팅은 군민과 행정 간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주권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성 군수를 비롯한 실·국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모두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은 인건비와 면세유, 영농 자재비 급등으로 인한 생산비 부담 감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의 자주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운영을 위해 군과 주민 간의 지속적인 대화의 장 마련과 제도적 미비점 개선을 위한 진정한 민관 협치를 적극 건의했다.

군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을 지시했다. 추가 검토나 예산 확보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를 지정해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수립한 후 결과를 신속하게 군민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김태성 군수는 "첫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생생하고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 방향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 자리를 군민과 행정이 함께 답을 찾는 상시 소통 창구로 정착시켜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군정에 반영하는 진정한 군민 주권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의 타운홀 미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청 2층 공연장에서 정례적으로 열린다. 신안군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