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이 지난 31일 콩 보급종 채종단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량 콩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담당 공무원과 사천시 식량작물팀장, 채종단지 대표농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천시 내 21.5ha 규모의 콩 보급종 채종단지를 둘러보며 생육상황을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사천시에서는 올해 선풍콩 30톤 생산을 목표로 콩 재배를 진행 중이며, 생산된 종자는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을 통해 경남지역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고품질 보급종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철저한 생육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점검 결과 지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콩 잎이 말리는 등 고온 스트레스 증상이 확인됐다. 사천시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이러한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적기 물 공급과 병해충 예찰·방제 등 생육관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관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생육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