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8월 2일 김현수 군수가 금남 대도 물놀이장과 송림공원 물놀이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여름 피서 성수기를 앞두고 이용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의 조치다.

김현수 하동군수가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요원 배치, 시설 점검, 수질 관리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하동군 제공)
김현수 하동군수가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요원 배치, 시설 점검, 수질 관리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하동군 제공)

김 군수는 물놀이장 전역을 돌아보며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다섯 가지 항목을 꼼꼼히 점검했다. 안전요원이 각 구역별로 적정 인원 배치됐는지 확인한 후,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의 정기검사 이력과 정상 작동 여부를 살폈다. 이어 전기시설이 설치된 구역의 누전·감전 위험요인 여부를 점검했고, 슬라이드와 바닥면을 직접 확인해 미끄럼 사고 요인을 세심하게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수위 측정지점을 확인해 기준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도 검증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 풀장과 어린이 놀이시설, 분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과 무료 이용이 장점으로, 여름철 하동군 대표 피서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12일 개장 후 7월 말 기준 송림공원 물놀이장 이용객은 1만 2699명에 달했다. 계속된 폭염과 운영 기간을 감안하면 올해 이용객 수는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다각적으로 대비 중이다. 동일 시간대 입장 인원을 270명으로 제한하고 구명조끼를 비치했으며, 수상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매주 1회 이상 전문 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하고 전기 분야 시설 안전 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물놀이장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남 지역에서는 청정 남해 바다의 생태·휴양섬 대도에서 파라다이스 워터파크가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메인 풀을 비롯해 어린이 풀 등 3개의 풀장과 자이언트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을 갖춰 모든 연령층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질 관리를 위해 여과기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폭염 속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는 금남 대도와 송림공원의 물놀이장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