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관내 55개 읍·면·동에서 '2026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자치 활동의 핵심으로, 2027년 자치계획 수립과 자치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

창원특례시가 8월 11~28일 55개 읍·면·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 투표로 2027년 자치계획을 결정한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8월 11~28일 55개 읍·면·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 투표로 2027년 자치계획을 결정한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번 주민총회는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리며, 2026년 주요 활동 사항 보고와 함께 2027년도 자치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주민의 폭넓은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7월 13일부터 8월 27일까지 읍면동별 현장 및 온라인 사전투표를 병행하고 있다. 본투표와 사전투표 결과를 합산해 자치계획안을 결정하며, 이행계획 검토를 거쳐 올 하반기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올해 읍·면·동 자치사업은 총 152건으로 전체 예산 11억 원 규모다. 사업 유형을 보면 시설·환경개선이 45건(4억 4,36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화합 41건(3억 3,580만 원), 주민복지(아동·청소년·노인) 30건(1억 5,560만 원), 생활·문화강좌 30건(1억 4,070만 원), 환경·탄소중립 6건(2,430만 원) 순이다.

이유정 자치행정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필요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결정하는 지방자치의 기반"이라며 "의제발굴 교육 등 시민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 자치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