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가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강화하면서 8월 1일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최신형 유축기 8대를 신규 구입했다. 이 사업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모든 출산모가 이용 가능하다. 특히 보건소가 구입한 유축기는 양양군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하는 유축기와 동일한 모델로 선정했으며, 이는 산모들이 조리원에서 실제 사용 경험을 쌓은 유축기와 같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낯설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유축기 대여 외에도 보건소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임산부 등록부터 출산까지 시기별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는데,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한 '임산부 엽산제', 임신 유지와 면역력을 돕는 '비타민D', 산모의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제', 임신 후기 빈혈 예방을 위한 '철분제' 등이다.
경제적·신체적 고위험에 처한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입원 치료비 등을 지원해 출산 부담을 줄인다. 이와 함께 예비 부모들의 출산과 육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건강 관리법과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가정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양제 지원부터 유축기 대여, 의료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하고 따뜻한 공공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자보건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보건소 모자보건실(033-670-172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