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급여용 식수 부족 문제를 겪던 월곶면 양돈농가에 약 50톤의 긴급 식수를 지원했다. 부서 간 신속한 협업으로 가축 대량 폐사 사태를 예방하는 데 성공한 사례다.

김포시가 폭염으로 인한 식수 부족 문제를 겪던 양돈농가에 긴급 식수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폭염으로 인한 식수 부족 문제를 겪던 양돈농가에 긴급 식수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문제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발생했다. 최근 뜨거운 날씨 속 돼지의 음수량이 크게 증가했고, 농가의 급여용 식수가 부족해졌다. 결과적으로 폐사 두수도 늘어나 긴급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포시는 재난안전과와 축산과가 연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상황을 타개했다. 축산과의 지원 요청을 받은 재난안전과는 곧바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부서와의 협조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수도과와의 즉각적인 협업을 통해 농가에 긴급 식수를 공급했다. 이 같은 부서 간 신속한 연계가 추가 피해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 피해 및 지원 요청 접수 시 관계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도 관계부서와의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