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인공지능(AI) 교육을 본격화하며 스마트 교육도시 조성에 나섰다. 민선 7기 교육 분야의 핵심 공약인 미래인재 양성, AI 미래교육도시 구현, 평생교육 고도화, 교육자치 기반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군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스마트 교육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스마트 교육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교육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정주여건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증평형 교육생태계' 조성이다.

군의 AI 교육은 전 연령층을 아우른다. 아동 대상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공작소와 AI 콘텐츠 제작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AI 진로교육, 청년에게는 AI 도민아카데미, 학부모에게는 AI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니어 대상 AI 자서전 만들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의파크 스마트교육실증센터와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AI 실습과 체험 공간을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전담 AI교육센터와 실습관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평생교육도 생활권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존 평생학습관 중심 운영을 벗어나 '20분 배움터'를 활성화해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중장년 재도약 교육, 디지털 문해교육, AI 활용 교육, 인문·예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지역 전문가와 대학, 기관이 참여하는 군민 아카데미를 통해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자치 기반도 한층 강화된다. 교육지원청 설립 지원, AI 교육 기반시설 확충, 지역사회 개방형 디지털 교육공간 조성을 추진해 교육과 돌봄, 진로, 평생학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나아가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진로·진학 컨설팅을 접목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7기 교육정책은 학교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인공지능과 미래교육, 평생학습, 교육자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람이 성장하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군민이 행복한 스마트 증평'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