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13일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6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청장 전문학은 구청 장태산실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대내외 공유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전 서구가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의료·복지·문화 등 주민 중심 사업 6건을 선정했다.(대전 서구 제공)

심사는 지난 6월 각 부서에서 접수한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 외부 평가단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총 6개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되면서 수상작들이 다양한 분야의 주민 체감형 정책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병원과 지역을 잇는 돌봄의 다리'라는 제목의 의료요양 통합 돌봄 퇴원 환자 연계사업이 차지했다. 구가 관내 16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퇴원 당일 돌봄 공백 없이 재가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병원 의뢰 직후 즉시 돌봄이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퇴원 후 재입원을 줄이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상 2건은 '의무에서 혜택으로 바꾼 자원순환 문화'와 '전국 최초 치매환자 교육에 아이씨티(ICT) 플랫폼 도입'이 선정됐다. 전자는 주민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즉시 현금으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활성화한 사례이고, 후자는 다양한 콘텐츠로 즐겁게 배우는 ICT 치매 예방 교육을 도입한 사업이다.

장려상 3건은 '전세사기 OUT! 전세사기 예방부터 피해 지원까지', '반가워 U 건강 짝꿍 맺기', '폭삭 찾아갔수다, 청년 곁으로 먼저 찾아간 적극행정'이 각각 수상했다. 첫 번째는 청소년 예방 교육부터 피해자 긴급 이사비용 지원까지 아우르는 사업이고, 두 번째는 간호학과 학생과 취약계층을 잇는 건강 짝꿍 프로그램, 세 번째는 고립·은둔 청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한 적극행정 사례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및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우수사례 담당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포상금, 인사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심사 위원장을 맡은 임인빈 기획재정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변화라도 꾸준히 실천해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