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31일 성산3리 벼 작목반 22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공업용 냉풍기 22대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작업 환경의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은 한국농수산대학교 김효철 교수의 현장 컨설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결과 여름철 창고와 비닐하우스 등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작업장 내 공기 순환을 활발하게 해 체감온도를 저감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작업환경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안전교육, 안전 장비 지원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로,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