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20회 거창군수기 대회와 제8회 거창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5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경상남도 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동호인 약 1,8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거창군이 개최한 배드민턴대회에서 엘리트 유망주들을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선수들은 연령과 급수에 따라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으로 나뉘어 경쟁했다. 각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다.

거창군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이천민, 최진호 팀을 비롯해 총 39개 부문 중 12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 박주언 도의원, 강우용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을 비롯해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과 각 시·군 배드민턴협회장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이정호 거창군배드민턴협회장이 지역 내 초·중·고 엘리트 배드민턴 유망주들을 위해 트레이닝복과 지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정호 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동호인들이 거창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이 자랑하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거창을 방문해 주신 경남의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거창군은 스포츠 문화 융합도시를 목표로 종목별 전국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특히 배드민턴 전국대회 또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