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19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개구 연합합창제'를 개최한다. '다섯 빛깔의 하모니,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5개 자치구가 순회 개최해온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5개구 연합합창제는 2001년 시작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화합을 이어온 합창 축제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무대에서는 가곡과 민요, 종교음악, 현대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각 구 합창단의 프로그램은 특색 있게 구성됐다. 남구합창단은 '아! 가을인가', '청산에 살리라' 등 우리 가곡으로 서정적 감동을 전하고, 북구합창단은 '칸타테 도미노'와 '꽃타령'으로 정통 합창과 우리 가락의 어울림을 선보인다. 광산구립합창단은 '별 헤는 밤', '광야, 민족의 터전'으로 깊이 있는 울림을, 동구합창단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기쁨에게'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 서구여성합창단은 '렛 잇 샤인', '옹헤야'로 밝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백미는 마지막 순서다. 5개 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합창 '우리'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가 완성될 예정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예술과(062-350-4563)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5개구 연합합창제는 각 자치구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가 하나의 하모니로 어우러지는 광주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라며 "시민들께서 가족, 이웃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다채로운 합창의 매력을 즐기고 음악이 전하는 화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