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6일 기흥구보건소에서 청소년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고위험군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가 청소년 위기 대응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들과 함께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청소년 위기 대응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들과 함께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제공)

협의회는 청소년의 위기 상황과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관별로 어떻게 대응할지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지원 방안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청소년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찰서, 소방서,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추가 기관들도 회의에 참여해 공동으로 대응에 나선다. 시는 협의회를 격월로 개최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청소년 개인의 상황에 맞는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위기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위기 대응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위기청소년이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