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을 전달하고 밑반찬을 기탁하는 한편, 지역사회 곳곳의 단체와 기업들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지구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초복(7월 15일)을 대비해 취약계층 이웃 2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박화란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더욱 필요하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보양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말복에도 같은 규모의 삼계탕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흥구 동백2동은 같은 날 지역 양식당 모노테이블의 후원으로 저소득 가구 10가구에 식사권을 제공했다. 대상자들이 식당을 찾아 자유롭게 식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은 매월 10가구를 선정해 식사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노테이블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보탐이 되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처인구 이동읍에서는 8일 농촌지도자회(회장 이희균)와 생활개선회(회장 정애경)가 정성을 들여 마련한 여름철 밑반찬 150통을 기탁했다. 감자조림과 오이김치, 버섯볶음이 각각 50통씩 담겼으며, 읍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정애경 회장은 "이동농촌지도자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후원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푸르농(대표 박지은)은 1100만원 상당의 멀티비타민을 시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타민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는 2020년부터 시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수지구 상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 40가구에 삼계탕과 직접 담근 오이지를 전달했다. 이규성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하동에서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한지원 중위가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과 즉석밥 각 25박스를 기탁했다. 한 중위는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기란 위원의 자녀로, 지난해에도 생리대를 기탁한 바 있다. 송 위원은 "군 복무 중에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갖고 있어 대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시립용인포레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19명은 이웃돕기 성금 78만 3880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는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아나바다시장 놀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신수진 원장은 "아동들이 처음으로 직접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 촬영했다. 행사는 '휴먼티에스에스 아우름 봉사단'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곱게 단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노석환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