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의 '2026~202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결과에 따라 창원한마음병원을 신규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의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되며, 특히 중부경남 거점인 창원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개소에서 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80개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재지정 평가를 실시해 총 53개소를 선정했다. 평가는 응급실 시설, 장비, 인력은 물론 의료기관의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창원한마음병원이 경남의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응급의료 최상위 기관이다. 창원권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중부경남을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용과 최종치료 제공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소 확대는 초기 응급처치부터 최종 치료까지 도내에서 마무리하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한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남의 특성상 대형 사고나 재난 발생 시 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진을 신속히 투입하고 환자를 분산 수용할 수 있어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재난의료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신호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충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어디서나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와 재난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