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8월부터 치과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집을 직접 찾아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구강건강을 관리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거창군이 8월부터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8월부터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창군 제공)

사업은 어르신들의 구강상태에 따라 일반군과 관리군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반군은 1회 교육을 받게 되고, 관리군은 3개월 동안 5회에 걸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저작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주요 관리 항목으로는 구강건조 예방 관리, 틀니 관리 교육, 불소도포, 구강건강 상담 등이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어르신들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혼자 구강관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경우다. 대상자 선정 후 일정에 따라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구강건강은 건강한 노후생활의 중요한 요소"라며 "찾아가는 방문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거창군보건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55-940-837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