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신원면 내동경로당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솥밥 소통잔치'를 열고 이웃돌봄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근황을 살피고 정을 나누는 마을돌봄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삼계탕을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높였다. 평소 접촉이 적었던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한 자리에 모여 요리와 식사를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활을 살필 수 있었다.
'한솥밥 소통잔치'는 단순한 식사 모임에 그치지 않는다. 마을 안에서 서로를 살피는 문화를 확산해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마을복지 실천 프로그램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이 이웃을 다시 잇는 이웃 돌봄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복지와 이웃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