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6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PM) 불법 주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배달 오토바이 등의 무단 통행을 억제하고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시가 동백호수공원에서 배달 오토바이 등의 불법 주행을 예방하기 위해 100여 명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동백호수공원에서 배달 오토바이 등의 불법 주행을 예방하기 위해 100여 명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용인시 제공)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동부경찰서 동백지구대, 동백생활안전협의회, 동백자율방범대, 동백어머니자율방범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원 이용객과 배달 노동자들을 상대로 직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이륜차 통행금지 등을 당부하는 손팻말을 든 채 공원 산책로와 진입로 곳곳을 돌며 안전 수칙을 알렸다.

최근 동백호수공원 내에서는 배달 오토바이 등이 산책로를 무단으로 질주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공원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는 장소인 만큼 이러한 불법 주행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용인시는 이번 민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한 후 10일부터 경찰서와 연계해 합동 단속을 시작하기로 했다. 충분한 사전 홍보를 거친 뒤 본격적인 단속을 펼침으로써 공원 내 불법 주행 행위를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긴밀하게 공조해 공원 내 불법 주행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