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혼자 사는 청년을 위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 '청년 나도(DO) 한 끼'를 운영한다. 지난 5~6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지역 청년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산구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영양 교육 프로그램 '청년 나도 한 끼'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산구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영양 교육 프로그램 '청년 나도 한 끼'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산구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는 청년 1인 가구의 영양 관리 역량 강화에 있다. 광산구는 지역 내 청년 1인 가구 연령 비중과 광산구의 넓은 지역 면적을 반영해 참여 청년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송정권과 첨단권 두 권역으로 나눠 4회씩 총 8회 교육을 운영한다. 권역을 분리함으로써 청년들이 보다 쉽게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교육은 체계적으로 설계된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한 끼의 중요성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주방과 친해지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 등이 그것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선호하는 생활밀착형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 실습까지 포함된다. 영양교육과 실습이 결합된 만큼 참여 청년들은 건강한 식생활의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특별한 점은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참여 청년은 집에서 음식 조리 과제를 수행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하고 광산구 보건소 영양사로부터 전문적인 평가 의견(피드백)을 받는다. 이러한 피드백을 통해 개인의 식생활 습관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광산구는 청년이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를 위한 '실천 과제'를 제공하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책(레시피북)도 함께 배포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청년들이 스스로 영양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홀로 사는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든든히 잘 먹는 것"이라며 "'나도 한 끼'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에 보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