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외국인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언어로 된 감염병 예방 안내 홍보물을 제작했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도 감염병 예방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광산구가 외국인 주민을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5개 언어로 제작한 감염병 예방 안내 홍보물이 배부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산구가 외국인 주민을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5개 언어로 제작한 감염병 예방 안내 홍보물이 배부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산구 내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고려인 동포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된 안내 자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광산구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홍보물을 제작하게 됐다.

홍보물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됐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 어린이 예방접종, 광산구 보건소의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감염병 상담 전화번호 등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광산구는 외국인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관계 기관에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과 캠페인에도 활용하여 더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외국인 주민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