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온열질환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추진 중이다. 농작업안전관리자들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영농 중 발생하기 쉬운 질환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이 여름철 폭염 속 농업인 보호를 위해 온열질환과 진드기 감염병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전남 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여름철 폭염 속 농업인 보호를 위해 온열질환과 진드기 감염병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전남 무안군 제공)

무안군의 이번 예방교육은 여름철 농작업 시 농업인들이 직면하기 쉬운 두 가지 주요 건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하면서 무리한 작업을 자제하도록 집중 홍보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부분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작업 자제를 강조한다. 아울러 2인 1조 작업과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시간 조정 등 실질적인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들이 작업 중 급격한 체온 상승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긴소매 작업복 착용과 풀숲 출입 시 주의사항을 교육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귀가 후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일상 예방요령을 강조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무안군은 예방교육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진드기 기피제를 직접 배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하며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농작업안전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물품 사용법을 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박시린 농촌지원과장은 "온열질환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작업안전관리자의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고령농과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계속 추진하며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 같은 활동은 농작업 중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