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폭염의 위험으로부터 고독사 위험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보성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단계별 안부확인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매일 2회 안부를 확인하고, 읍면복지인적안정망 및 희망드림협의체 위원을 활용해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폭염 특보 체계가 폭염주의보, 경보, 폭염중대경보를 포함한 3단계로 개편됐다. 군은 이에 따라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보성군은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단계적 대응 방안 교육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은 냉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시설 안전·위생관리 상태, 폭염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및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했으며,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냉방 기기는 신속하게 수리·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복지시설 이용자와 참여자에게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각 시설에는 필요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도 병행했다.
정찬임 사회복지과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