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미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가용지 전략적 개발에 나섰다. 시흥시는 지난 30일 시청에서 '2040년 시흥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및 개발가용지 개발전략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시흥시가 AI·바이오 중심의 미래전략산업과 도시공간 발전을 연계한 개발가용지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AI·바이오 중심의 미래전략산업과 도시공간 발전을 연계한 개발가용지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흥시 제공)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시흥시정연구원 등 관계 기관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과업은 세 가지다. 첫째는 개발가용지(향후 산업·주거·상업 등 도시 기능 확충을 위해 개발 가능한 토지)의 전략적 개발구상이고, 둘째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중심 미래전략산업 협력 지구(클러스터) 기반 마련, 셋째는 기업 유치와 도시 응집력 강화다.

시는 개발가용지를 도시 성장축과 연계해 산업·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유치한 국가첨단바이오 특화단지와 추진 중인 인공지능 혁신 협력지구 조성 등의 성과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 산업 입지와 연구·의료·교육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공간 전략을 마련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산하고, 주요 산업거점 간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최충식 시흥시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개발가용지 개발 전략 구상과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은 시흥의 미래 산업 전략과 도시공간 구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바이오 중심의 혁신 성장과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도시 시흥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