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5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위촉식을 열었다. 노동계·경영계·학계·법조계·공인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8명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역 노사 분쟁 예방과 해결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도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관계자, 제5기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와 현안 공유,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은 노동 관계 전문가와 노동위원회 추천위원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지역 내 노사 분쟁 발생 시 중립적 입장에서 조정·중재를 지원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도내 노사 분쟁 현황과 주요 사례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제5기 조정·중재단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노동정책 변화와 산업 환경을 반영한 노사 관계 전망을 제시하고, 주요 노동 현안과 갈등 요인을 분석한 후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제언했다.
도 관계자는 "노사 분쟁은 발생 이후 해결보다 예방이 더 중요한 만큼 제5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과 함께 현장 갈등을 조기에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노동 현장 갈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노사 간 자율적인 대화와 협력을 지원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와 상생의 노동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