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 25일 제15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운영한 '2026년 은평구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업로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5건의 정책이 발표됐다.

은평구가 제15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5건의 정책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제15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5건의 정책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은평구 제공)

은평구 청소년 정책 간담회는 매년 청소년들이 발굴한 정책과 의견을 구정에 제안하는 자리다. 올해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준비한 정책들을 공유했다. 발표된 정책은 ▲청소년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바우처 지급 ▲디지털 과의존 완화 ▲청소년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개선 ▲청소년 분리배출 인식 개선 캠페인 ▲경계선 지능인과 장애인 복지권 동등 보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매우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청소년의 여가 활동 보장부터 환경 문제, 정신건강, 사회적 약자의 복지까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담았다.

은평구는 제안된 정책들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해 향후 청소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과 「은평구 청소년활동 진흥 기본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공식 참여기구로, 청소년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강양숙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