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30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관련 안건과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김종욱 의장이 주재한 이번 임시회는 시급한 현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필요한 행정절차와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됐다.

오산시의회가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AI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과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가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AI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과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오산시의회 제공)

의결된 주요 안건은 '오산시 AI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안'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두 건이다. AI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약 101억 원 증액된 약 9,852억 원 규모로 의결됐다. 주요 증액 내용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성립전 예산 약 91억 원과 오산 글로벌 인공지능선도센터 사업비 10억 원이다.

김종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은 미래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안건은 오산시가 AI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의 역할은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에게 "시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오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