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가 제30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3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1,388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에서 1,286억 원, 특별회계에서 102억 원이 늘었으며, 최종 규모는 1조 1,550억 원으로 확정됐다.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 안건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광산송정역 건너편 공영주차장 조성 등 4개 사업에 대해 8,900만 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2026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도 함께 처리했다. 이 안건에서는 1개 사업의 예산 7,800만 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이혜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해 위원님들과 함께 사업별 필요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편성된 예산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이우형 의원은 미래형 OTT 시민방송플랫폼의 광산구 유치를 제안했다. 박경환 의원은 학원가 골목의 청소년 안심 보행 환경 조성을 촉구했으며, 김은정 의원은 광산구형 안전 도시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세 의원은 각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공병철 의장은 "민선9기 첫 업무보고 청취와 추경예산안 심사가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광산구의 대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앞으로도 협력의 자세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