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남부대학교와 손잡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적 처방과 연계한 '수중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주 2회씩 총 16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산구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이용자 중 근 감소가 우려되는 어르신의 노쇠 예방과 근력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르신 34명이 17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참여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먼저 광산구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에서 근력, 균형 능력, 보행 기능 등을 측정한 뒤 개인 맞춤 운동 처방을 받는다. 이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물속 걷기, 아쿠아로빅, 상·하지(허리 위아래 신체) 근력운동, 균형 및 낙상 예방 운동, 심폐지구력 향상 운동, 유연성 운동 등을 진행한다. 운동 전후에는 건강 상담과 생활 습관 교육도 제공된다.
수중 운동은 물의 부력을 활용해 무릎과 허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근력과 균형감각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의 노쇠 예방과 일상생활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이를 '100세 시대 노쇠 예방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은 국립장성숲체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 중인 산림치유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이다. 광산구는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는 수완, 우산, 송정 등 3개 권역에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구축하고 시민의 건강 데이터에 따라 비의료적 처방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남부대학교와 추진하는 수중 운동 프로그램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건강 측정, 사회적 처방, 건강 생활 실천,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노쇠 예방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