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의원(국민의힘·진주5)이 7일 도의회 경제환경위 결산심사에서 진주·사천 광역소각시설 건립 논의를 촉진하도록 경남도에 촉구했다. 양 시가 합의해야 할 핵심 과제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당부했다.

강 의원이 지적한 주요 쟁점은 입지 선정이었다. 광역소각시설 확대 필요성에는 양 시가 동의하나, 실제 어느 지역에 세울 것인지에서 의견이 갈려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시설이 들어설 위치를 정하는 것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제라는 분석이다.
재원 마련 방안도 미합의 상태였다. 입지 결정과 함께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하는 만큼, 양 시가 협력해 실질적인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봤다. 주민 반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지역민의 우려와 반대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설득하는 과정 없이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광역소각시설이 시·군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인 만큼, 경남도가 양 시의 협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조정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자리에서 가축분뇨 처리 관련 사안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소하천 자동수위계측 시스템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현재 잠정 중단 상태인데, 10억 원의 집행잔액이 남아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강 의원은 "10억 원이라는 금액이 집행잔액으로 남아 있는 것은 문제"라며 사업 진행 상황의 철저한 관리와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