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체 동죽회(회장 김성재)가 지난 2일 부산 동구 범일1동 안창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0세대에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무더운 여름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동죽회 회원 20명은 이른 아침부터 신선한 식재료를 손질해 겉절이, 어묵볶음, 오이냉국, 메추리알 장조림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었다. 여기에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수제 빵, 두유, 음료 등 간식을 함께 준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전달했다. 회원들은 반찬을 건네면서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나눔 활동의 의미는 단순한 음식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안창마을 담당 복지통장들의 협조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정서적 돌봄 활동을 병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과의 관계를 나누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더했다.
김성재 동죽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안창마을 주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범일1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반찬을 만들고 직접 전달해 주신 동죽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돌봄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죽회는 안창마을을 중심으로 반찬 나눔, 김장김치 지원, 연탄 후원, 어버이날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