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7월 '희망바구니 점빵 채우는 날'을 실시했다. 희망나눔점빵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생필품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부산 동구 범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희망나눔점빵에 후원금으로 마련한 생필품들을 진열하고 있다. (부산 동구 제공)

이날 행사는 범일1동 희망나눔점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트와 슈퍼에서 휴지, 즉석식품, 생활용품 등을 구입한 후 점빵에 진열하는 작업까지 참여했다. 민간위원장 홍성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후원금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꼼꼼히 선별해 구매하고, 보관하기 좋도록 소포장 작업도 병행했다.

'동구희망나눔점빵 범일1동점'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할 수 있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공유 나눔 공간이다. 지난해에만 2,300건을 초과하는 이용 건수를 기록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가 점점 늘고 있다. 이제 지역사회의 대표적 나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민 간의 정(情)을 나누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바구니 점빵 채우는 날'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내 마트나 슈퍼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물품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

홍성옥 민간위원장은 "희망나눔점빵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채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