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민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울릉군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발굴과 자살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울릉군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호가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역 단위 보호망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구다. 서면 협의체는 지역 복지 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로 시작됐다. 신임 민간위원장 선출, 2026년 하반기 연간 운영계획 논의, 위원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의체는 2026년 중점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행복나들이'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특화사업인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기부 자원 발굴에 앞장서는 한편, 소외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울릉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이 실시됐다. 이 교육은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교육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를 가졌다.

윤문관 신임 민간위원장은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철 공공위원장은 "새롭게 위촉되신 위원님들과 신임 민간위원장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주민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서면 지역의 복지 안전망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