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보건소가 6월부터 11월까지 '숲속 꿈나무 아토피·천식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예방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 서구보건소가 6월부터 11월까지 구덕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숲 체험과 건강교육을 결합한 아토피·천식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부산 서구 제공)

프로그램은 지난달 30일 노틀담유치원을 시작으로 구덕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서구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들이 참여하며, 숲체험 활동과 함께 회당 30분 내외의 건강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부산문화컨텐츠개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그림자료와 퀴즈, 율동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예방 방법과 올바른 피부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구성했다. 복잡한 의료 정보를 어린이 수준에 맞춰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테이블 인형극을 활용한 식품 알레르기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의 종류를 알리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태인 서구보건소장은 "유아기는 건강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자연 속 체험과 놀이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알레르기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