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4일 봉사자 130여 명과 함께 깍두기 1.5톤을 담아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나눴다. 구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6 함께 행복한 깍두기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달서구가 봉사자 130여 명과 함께 담근 1.5톤의 깍두기를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대구 달서구 제공)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협의회,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 가족봉사단, 대학생 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정성껏 약 1,500kg의 깍두기를 담갔으며, 금복복지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원을 후원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담근 깍두기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관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구는 무더운 여름철 이들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나눔 과정에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문화를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깍두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