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7월 3일 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DBT(변증법적 행동치료) 연수를 실시했다. 정서 조절과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담역량강화 연수였다.

구미교육지원청이 DBT(변증법적 행동치료)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의 상담역량강화를 지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연수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열렸으며, DBT의 기본 개념과 핵심 원리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 DBT는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수용과 변화의 균형을 강조하는 치료 접근으로,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대인관계 갈등이 반복되는 학생, 위기 상황에서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내담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DBT 기술이 어떻게 단계적으로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참석 교사들은 역할극과 사례 분석, 기술 적용 연습 등 실습을 통해 DBT의 주요 기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학교 및 상담 현장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적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실천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석한 신규 전문상담교사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였다"며 "실제적이면서도 인간 이해에 기반한 상담 접근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위(Wee)센터장은 "DBT 활용 연수를 통해 관내 위(Wee)클래스 선생님들이 정서조절과 대인관계, 충동 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변화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