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동부Wee센터가 7월 4일과 7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성장 집단프로그램 '우리 가족, 리:커넥트'를 운영한다. 새론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의 6가정 17명이 참여하며, 가족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원 간의 욕구를 파악하고 서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과 중등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각각 다른 심리학 이론에 기반한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된다.
초등(5~6학년) 프로그램은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기초로 삼는다. 1회차에서는 가족 공통점 찾기, 가족 별칭 만들기, 연결망 그리기, 가족 감정 온도계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회차에서는 가족 약속 카드 실천 점검, 가족회의 연습, 협동 활동 등으로 건강한 의사소통과 협력 경험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공동체 의식과 협력적 의사소통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중등(1~3학년) 프로그램은 인간중심의 참만남 집단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1회차에서는 가족 명패 만들기, 동물 가족화, 블라인드 게임 등의 활동으로 서로의 감정과 관계를 이해한다. 2회차에서는 소시오메트리 활동, 가족 강점 찾기, 꽃 꾸미기 협동 활동 등을 통해 가족의 긍정적인 자원을 발견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3시간씩 총 6시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가족회의 실천, 가족 약속 실천하기 등을 통해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사후 활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의주 교육장은 "가정은 학생 정서 발달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부Wee센터는 이번 7월 1차 프로그램에 이어 9월부터 10월 중에 관내 신청 학교 및 가족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